Skip to content
순행
2005.05.22 17:51

논문 후, 순례 길(PDF문서)

조회 수 11283 추천 수 1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예루살렘 순례 여행 중, 갈릴리 바다에서의 아버님과 어머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에 관한 논문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은 때가 1994년이니까 벌써 16년이 흘렀군요. 그 사이 저의 유일한 스승이셨던 아버님께서도 고인(故人)이 되셨고,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흘러갔습니다. 선친의 죽음은 나로 하여금 죽음 이후의 천국을 경험하도록 하였으며 그 천국이 나의 소망이도록하여 주었습니다. 그만큼 그 분의 사랑이 컸습니다. 사랑하면 소망이 생겨나고 그 소망이 생겨나면 비로서 내 안에 희망이 움트고 그것으로 인하여 죽음을 통한 참 존재의 바램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존재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말과 글(語과 言)을 벗어나 있더군요. 물론 말과 글을 살아나도록 하는 힘이 그 존재 안에 있긴하지요. 존재는 허무와 무(無)마져도 벗어나 있습니다.


순례의 길이라 붙혀 보았습니다.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아래 논문들을 생겨나게 했던 구례의 지리산과 강화도의 아차도 자연의 환경과 그 안의 사람들은 어찌 보면 이러한 글들 보다 귀하기에,  그리고 거기와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존재를 느꼈기에 나에게는 그리로 가는 길이 모두 순례입니다.



이제는 죽음 안에서 행복 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 故 김치한 목사님 안에 살아 계신 그리고 지금 내 안에 살고 계시는 그 분 때문입니다.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4~6주기를 추모합니다 → 클릭! 고인의꽃 백합→클릭 고인의 생존 사진 → 클릭
새벽소천하신날 →클릭 고인의 묘비명 → 클릭
고인의 묘비명 → 클릭 고 김치한 목사님의 약력
고인의 유품 →클릭 고인 무덤의 봉분 → 클릭 고인의 꽃 백합 → 클릭
고인의 가족 → 클릭
고인 추모 → 클릭
고인의 생전 목회지 → 클릭
고인의 생전 사진 → 클릭
고인의 설교 → 클릭 고인께서 묻히신 곳 군산봉황묘원 → 클릭
고인의 생전 사진 → 클릭



PDF문서를 새 창에서 여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요



PDF 파일을 열기 위해서는 아크로벳 리더(Adobe Reader)가 컴퓨터에 설치 돼 있어야 합니다. 설치하실 분은 여기를 눌러'Adobe Reader 7.0'을 다운 받아 사용하십시요.

그리고 글 읽을 때, 위 아래 이동은 자판의 '페이지 업 다운' 키를, 글 내용의 차례는  좌측 상단의 책갈피를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만약 PDF문서에서 나타난 희랍어 등의 외국어 글꼴이 깨질 경우, 좌측 주 메뉴 초록색 베너 '글꼴설치'를 클릭하신 뒤, 관련 글꼴들을 다운받아 컴퓨터에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1. 논문 후, 순례 길(PDF문서)

    예루살렘 순례 여행 중, 갈릴리 바다에서의 아버님과 어머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에 관한 논문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은 때가 1994년이니까 벌써 16년이 흘렀군요. 그 사이 저의 유일한 스승이셨던 아버님께서도 고인(故人)이 되셨고, 많은 것들...
    Date2005.05.22 Category순행 Byanonymous Reply0 Views11283 Votes111
    Read More
  2. 논문 후, 지리산 순행 길(축약 게시 본)

    절박한 심정의 사적인 어떤 목적이 이번 여행에서는 개입됐습니다(사진과 글 역시 어떤 인간 의식의 사적인 내용을 기술하는 형식일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승용차로 동행하겠다는 어느 두 분의 호의를 못내 아쉬어 하면서, 십 여 년 만에 홀로 가는 나 ...
    Date2005.05.22 Category순행 Byanonymous Reply1 Views10385 Votes289
    Read More
  3. 논문 후, 아차도 순행 길(축약 게시 본)

    지리산에로의 ‘여행’은 반(半)이 조금 못되는 내 과거 공부의 흔적을 향한 순례(巡禮)의 길이었으므로, 순례를 마져 마치려면, 나머지 반을 이루는 강화군 아차도에로의 ‘여행’이 시작돼야만 합니다.다행히 지금 내가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 강화군 양오1...
    Date2005.05.22 Category순행 Byanonymous Reply0 Views12345 Votes1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Next ›
/ 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irosung.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