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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건강도와 경쟁력은 교회의 크기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회경쟁력은 물적 자원의 크기보다는 인적 자원의 개발 정도에 달려 있고 소형 교회도 얼마든지 인적 자원을 개발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 교회는 목회자의 리더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그동안 성도와 목회자의 열정과 열심으로 교회 성장을 일군 반면 상대적으로 교회 시스템,전략,중장기 계획 등은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아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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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Home > 뉴스 > 목회신학 > 목회일반 입력 : 2006-01-10 17:44

[한국교회硏,교회별 경쟁력 계량화] 교회 경쟁력은 크기보다 인적자원  

교회의 건강도와 경쟁력은 교회의 크기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회경쟁력은 물적 자원의 크기보다는 인적 자원의 개발 정도에 달려 있고 소형 교회도 얼마든지 인적 자원을 개발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 교회는 목회자의 리더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그동안 성도와 목회자의 열정과 열심으로 교회 성장을 일군 반면 상대적으로 교회 시스템,전략,중장기 계획 등은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성장연구소(소장 홍영기 목사)는 한국 교회 최초로 ‘교회경쟁력’이라는 개념을 설정,개별 교회의 경쟁력을 계량화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 빌딩에서 ‘한국교회 경쟁력 연구 포럼’을 갖고 이번 조사결과를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02-2109-5737∼8). 본보는 사전에 조사 결과를 입수,한국 교회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어떻게 조사·분석됐나=한국교회성장연구소는 국가경쟁력을 측정하는 모델에서 힌트를 얻어 신학 교회성장학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적 내용을 담아 ‘교회경쟁력 측정 모델’을 만들었다. 이에 따르면 교회경쟁력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영적 자원 (리더십 시스템 평신도동역화 영성 전도 사역 양육 사회봉사 선교 재생산)과 물적 자원(부존자원 수요조건 관련환경 경영환경) 및 인적 자원(담임목회자 지도사역자 전문사역자 일반사역자) 등이다. 이같은 개념에 점수를 매기고 이를 모두 합쳐 개별 교회의 경쟁력 지수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204개 문항이라는 방대한 규모의 설문지를 제작,1년여간 전국 6000개 이상의 교회에 배포했다. 그중 864개 교회로부터 응답을 받은 뒤 이를 토대로 교회의 경쟁력 지수를 계산,교회별 경쟁력 순위를 매겼다. 이어 예장합동 기감 기하성 등 11개 교단과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등 7대 지역 및 소형 중소형 중대형 대형 등 6개 교회 규모별로 다시 세분해 개별 교회가 교단과 지역,같은 규모의 교회 안에서의 경쟁력이 어떤지를 분석해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초대형 교회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결과는=2000명 이상 대형교회의 경우 경향교회(석원태) 천안중앙교회(이순) 상당교회(정삼수) 주안중앙교회(박응순) 주안교회(한상호) 등이 경쟁력 1∼5위를 차지했다. 중대형교회(1000∼2000명)는 온천제일교회(김종호) 상계교회(서길원) 춘천동부교회(임신영) 익산북일교회(김익신) 금광교회(선병문) 순이었다. 중소형교회(100∼300명)는 제천중앙교회(이강덕) 평강교회(장현석) 송천교회(최종환) 운화감리교회(문만식) 만남의교회(강정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교단별 1∼5위의 경우 기하성은 고창순복음교회(안영섭) 순복음안산교회(김원철) 은현교회(김정명) 순복음첫사랑교회(이상욱) 푸른초장교회(한영란),기장은 광주세광교회(황도환) 송암교회(박승화) 풍기교회(안재능) 천주희년교회(기동준) 신철원제일교회(이경재),합동은 성실교회(홍명환) 신광교회(주영준) 부평중앙교회(양재동) 익산북일교회 우리교회(박태환) 등으로 조사됐다. 통합은 춘천동부교회(임신영) 만남의교회 명암교회(김정웅) 천안중앙교회 삼산교회(이강석),기감은 온천제일감리교회 상계교회(서길원) 운화감리교회 서산제일교회(방두석) 영은감리교회(박중식),기성은 제천중앙교회 당산동교회(박용석) 비전교회(신용수) 도봉교회(황명식) 봉일교회(손경호) 등으로 나타났다.

교단별 전체 평균 경쟁력은 기성(61점) 예장 합동(58점) 예장 합동정통(57점) 기감 예장통합 기장(56점) 예장 고신(55점) 기침 예성(54점) 기하성(53점) 예장개혁(50점) 순이었다. 지역별 평균 경쟁력은 서울(총평균 59점) 부산·경남(58점) 경기·인천(57점) 강원도(56점) 대전·충청(55점) 광주·전라(53점) 대구·경북(52점)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경남지역은 기독교적 색채가 적다는 일반적 통념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교회의 새신자 등록률은 10% 미만의 교회가 71%를 차지,한국 교회의 새신자 등록률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새신자 등록률이 떨어지고 규모가 클수록 높아졌다. 또 대부분의 한국 교회(87.5%)가 1명 미만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교사 파송 5명 이상 교회는 0.9%에 불과했다. 또 경쟁력이 낮은 부분은 전문사역을 담당하는 전임교역자와 제자훈련·양육을 책임지는 전문화된 부교역자와 평신도 사역자가 부족하다는 것. 중·형교회와 대형교회는 목회자의 리더십과 시스템에 크게 의존한 반면 중대형교회는 리더십과 영성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회의 성장 추세에 따라 교회경쟁력을 높이는 요소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의 효용성=이번 연구는 한국 교회 상당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이기 때문에 교계에 전체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사 결과가 교단과 지역 및 규모별로 나눠졌기 때문에 교단 관계자들은 경쟁력이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파악함으로써 교단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중소형교회들의 설문지가 많기 때문에 중소형교회의 현주소를 명확히 제시해주고 있다. 이는 한국 교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형교회의 참 모습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개교회 차원에서도 한국 교회의 전체적인 밑그림 안에서 교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대문에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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