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font color="darkred">편지 82

by 얼둥아기 posted Feb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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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지닌
그러한 사랑으로 난,

이 세상 모든 것들에 관계했어
맨 처음 만의 그 사랑으로 모든 것에  대하는 중이거든 그래서,

지금의 자기가 너무도 나에게 소중해
처음과 나중과 지금에 결코 변하지 않을 그러한 순수를......
지닌 채 난 여지껏 살아오려고 발버둥쳤어 물론
앞으로도 그러할거야 그래서,

어리석다기 보다는
너무도 지혜롭다고 자기에게
지금 나는 말하는 거야

나는 그러한 지혜를 추구하는 중이거든

자기의 울음의 의미를 나는 알아
그리고 아무리 어려워도
이 세상 살아가는 힘은
그 울음으로부터 올거라는 것도 알아!

미아야

나는 그러한 미아가 좋아

태어날 때 나도 모른 채
어머님 품에 안겨
지녔던 꿈과 사랑을 간직하고
이 세상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것이 정말 지혜로운 것이었다고
미아는 나에게 말해주며 또
그렇게 살라고 다그칠 것이니까 그래서,

미아가 좋아

나처럼 변하지 않을
사랑과 지내면서 그 사람의 숨소리를
듣고 싶어
그 숨소리만이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니까 그래서,

오늘 나는 잔잔한 감동을
그대에게서 받은 거야 자기야.
친구들 앞에서 변하지 않았으므로
내 앞에서도 그대는
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그 감동을 확인해 주고 있어

나이들어 죽는 그 순간까지
지금의 이 감동을 나에게
전해주지 않으련?

아차도에서 얼둥아기가......

이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내 살 수 있는 희망은
순수에서 온다네

그대여!

맑은 그대여......

1999. 11. 17.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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