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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006.02.07 23:20

<font color="blue">편지 23

조회 수 3913 추천 수 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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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익성이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익성이가 이를 믿으면 자신의 뜻을 이룰 것이요 이를 영애가 믿지 않니하며 다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이를 악물고 일어났습니다 신기한 일은 머루가 무릎을 끓고 이마를 댄 채 기도했다는 점입니다

절박했기는 했나 봅니다
시험날짜를 짚어 보았습니다 6.7.8.9.10....5.11. 5개월 남았습니다
나이34

머루 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다래의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신(神)께 드디어 자고 일어나자 마자 무릎을 끓었습니다

물론 전에도 끓긴 끓었지요
이미 머루의 꿈만을 위해 눈물을 흘려 보았지요
신(神)께 매달리면서 말입니다

전에도 머루가 힘이없어 쓰러질려고 할때는
늘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 나 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당신마져 나를 버리시면
나는 어디로 가나이까

이렇듯 부족한 나를 메꾸기가 어려우면 나는 어찌하리이까
당신이 나를 써 먹으려면
나에게 당신의 지혜를 넣어주셔야 하지 않겠나이까
라고 신(神)에게 대들었습니다

다래를 만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래가 머루 속에 들어와 머루를 위해 기도 해 주고
머루 대신 울 때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급합니다
다래는 하 나 님 당신의 품 속에서 당신의 은혜로 자랐습니다

머루의 좌절은 어찌보면 참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다래의 꺾임은 죽어도 참아 낼 수 없습니다
만약 신(神)께서
다래에게서 기쁨을 빼앗아 가 버리고
좌절만을 주신다면

난 신에게
저주를 내릴 것입니다
나의 생명을 죽음과 바꾸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머루의 잘못이라고 한다면 ... 달게 받겠습니다 주님.

1992. 5. 9. 말썽꾸러기 머루가 우리 가문의 복덩어리 다래에게 새벽 3: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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