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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006.02.09 22:05
<font color="blue">편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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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첫 시간이 시작됩니다 이제까지의 시간들은 죽은 시간이었습니다
죽어버린 시간들이 살아났습니다 살아나 첫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님으로 인해 죽어버렸던 시간들이 살아났습니다 새롭게 힘이 솟습니다 이제는 내가 공부해야 할 인간적인 당위성이 살아 납니다 웬일일까요 전에도 역시 나는 나에게 공부해야 할 이상적인 당위성을 주고 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목적과 방법과 내용으로 학문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 만이 진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여전합니다 전에도 나는 신(神)을 핑계로 나의 학문의 당위성을 주었으며 신(神)에게서부터 오는 힘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신에게서 오는 힘과는 [다래를 통해서 오는 신(神)의] 그 다른 무슨 힘이 나를 감싸고 있습니다 그 무슨 따뜻한 힘 말입니다
오늘은 올들어 처음으로 멋진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님이여 오늘도 멋진 하루를 사소서 나도 멋진 하루를 살 것입니다 그대의 멋진 인생과 나의 멋진 인생이 서로 합해져 더 멋진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의 시간을 살아 봅시다 비록 제한되어진 사람들일지라도 그대와 마주치는 많은 적은 사람들이 당신의 모습을 보고 새힘을 얻을 수 있도록 오늘의 시간을 삽시다 님이여 힘들어도 용기를 냅시다 님을 생각하며 님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예전된 시간에 일어나 공부를 시작하기 전 편지를 사랑하는 이에게 쓰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남자가 기뻐할 수 있도록 그 남자가 기뻐할 수 있는 여인이여 용기를 갖으소져.
1992. 4. 6. 새벽 3시 45 ~ 4시 15분 사이에 굴러온 복덩이에게 꼬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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