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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00:04
(논문 여는 마음)
조회 수 9898 추천 수 9 댓글 0
희개 바람
물끌어
모래 타
나
흐르니
아침 붉게
스미어
이 내 설움
삼키려네
아차차
이 섬아
언제
나
내려는고
(아차도에 들어 온 후 몇일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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