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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02:55

(공포탄)

조회 수 8671 추천 수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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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탄 입맞춤에 검어진 나무허리
빨갱이 오냐하고 고개쓰윽 내밀적에
고막이 [머어먹]  눈에서 불이번쩍

1980. 3. 4.
(매복작전시 그냥 고막이 나가다)



어렵게 침투하여 다다른 레이다기지
풀잎과 속삭이며 고요를 부르는데
오징어 튀기는소리 고요를 깨트리네

(침투 중 님의 머리가 터질듯한 착각을 느끼며)



새카먼 스카프에 핑크빛 브라쟈아
반쪽은 흔드는데 반쪽은 ????
공포탄 잃었다고 수행하는 의무라나?

(공포탄 잃었다고 스는 벌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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