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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7 09:53

공수교육 받기 전

조회 수 8073 추천 수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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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 분 후면 말로만 듣던 공수 교육에 들어 간다
육해공군 하나 뿐인 공수병 낙하산을 타고 푸른 창곡을 가르면서 구름타는 공수병 하얀 국화 봉우리 피우면서 ......

공수 훈련 자체가 자기 생명과 직결된 것이어서 힘들다든데
그리고 다칠 확률도 많다던데
시각이 닥아 올수록 온몸의 힘이 빠지고  보이는 게 자신이 없다
난 남보다 체격이 약한데 ... 하는 선입감이 앞선다 나약한 생각이 든다 내 스스로가 불쌍하다

그러나 내 뒤엔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가 계시고,
나머지 형제들이 있고 그리고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이 있으니 무엇이 두려우랴 앞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

앞으로 10분 후면 교육을 받는다
피어나려는 청춘의 봉우리를 푸른 창공에서 피우리라
복사꽃 활짝처럼.


1980. 1. 7. 오전 9시 1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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