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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8 05:39

(선물)

조회 수 6500 추천 수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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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고독, 정적. 그대의 멋 적은 선물
어두움이 사라지면 당해야 할 고통이
나와 그대를 떼어 놓는다.
한 밤중에 ??? 별의 미소되어 사라지고
충격 속의 만남은 한 알의 씨가 되어 땅에 묻힌다
뜨거웠던 입술은 차가웁게 식어가고
떠도는 갈잎을 문채로 설움을 토해내었다
시간의 엇갈림이 주는 기쁨과 슬픔에
등대 불이 깜박인다.
파도위에 실려진 가느다란 등대 빛은
인어된 너의 가슴에 이끼되어 달라붙고
부서져버린 파도의 놀은 죽음의 깃발로 들어선다.
(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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