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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7 10:36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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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쩐지 미아 생각에 온 종일 혼자 애태웠다
그리운 나의 미아. 보고픈 나의 미아. 만지고픈 나의 미아 ...
껴앉고 픈 나의 미아. 아미! 너는 나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소근거렸지 너와나를 보드랍게 감싸는 달빛의 애무를 받으면서 ...
익성이 때문에 부산서 예까지 달려 왔다고 말이야
그러면서 나의 입에 너의 입술을 갖다 대었지 살며시
포근한 너의 입김이 나의 입안을 맴돌아서
네가 나를 으스러지도록 껴앉았는지 아니면 틈이있나 알아보려 다녔지
너의 응덩이에 깔린 풀잎들의 비명소리와 위에서 내리 쏟는
위에서 쏘다져 내리는 보름 달이 너와 나의 뒷덜미를 쓰다듬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너의 귓부리에 나의 입술을 대고 외쳤지
오! 나의 사랑이여 난 지금 무한히 행복해
이 시간을 너와 나의 공간에 잡아 ??? 그래서 시차를 없애자고
아니 아예 사랑의 울타리에 가두어 버리자고 ...


1980. 1. 15. 수양록 중에서


오. 지금 내가 너의 곁에 갈수만 있다면 ...
아니! 지금 내가 너의 곁에 있다면
너의 귓 속에 대고 뭐라고 소근댈까요

" 사랑해. 이리 가까이 와바. 야! 너 손 차다.
너 어제 뭐했니? 지금 난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다고
야, 이 깍쟁아 좀 더 힘차게 껴앉아 줘. 난 너의 힘찬 포옹을 원한다 말이야 "

그러나 지금은 내 곁에 없는 님.
볼수도 없는 님. 너의 노래 소리 듣고 싶구나 ...

아! 보고픈 미아 지금 너는 어디에서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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