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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7 11:00

(밤 이슬)

조회 수 7577 추천 수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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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밤이슬 너의 뺨에 내려 앉고
그믐달 무리에 삼태성이 잠기니
(스산한 밤바람에 미아 형상 흔들리네)
길잃은 내 心 갈바 몰라 하노라

1980. 1. 12
(식기들고 식당에 내려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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