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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7 11:24

(방뇨)

조회 수 8704 추천 수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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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랫 부분이 팽팽하다 댕기에 짜릿한 감각이와 터질듯하다 댕기 위가 ...
눈을 뜨자마자 싸늘하고 어두운 내무반 공기가 눈꺼풀 위를 가로막고
녹이슨 꼬마전구 빛이 망막을 자극하자 무의식적으로 밖으로 튀어 나왔다

차가운 1 월 새벽 찬 공기가 나를 때리자 ??? 초생달이 나를 건드린다
나오면서 불침번한테 시간을 물어보니 두시 반이라 한다
야~ 앞으로 기상 3 시간 전 이럴수가 ???? 앞으로 3 시간 잠을 잘수 있다는 만족감에 心 뿌듯해지면서 변소로 뛰어 내려갔다 하이얀 목 위를 누나가 준 십자가 목거리가  ???를 스치며 시계추마냥 흔들리며 나의 心을 누나에게 달려가게 한다
왜? 오늘은 이리 내가 허전해지고 쓸쓸해지는지 하얗게 깔려 노오란 달빛을 초최하게 반사하는 먼 산등성이의 얼어버린 눈이 ...
어두운 밤 공기를 가르며 내려오는 솜털같은 눈송이가
눈 섶 위로 달려 올 때 마다 미아를, 미아가, 미아 땜에, 미아로 말미암아 이렇게 허전해지고 멍해지는지? ...
아직은 내 心이 미아 땜에 괴로워하며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게되며
예전의 한숨이 새오 나온다 ...
아~~미

1980. 1. 11. 금요일
(미아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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