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5.04.17 03:55

(기다림1)

조회 수 8820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앞 부분은 분실됨)

4)있는 것은 무엇인가? 기도하면서 울었다. 설령 그대가 나를 속인다 하더래도 지금 나의 숨이 넘어간다고 하더래도! 진정 내가 그대에게 준 것이 고통 뿐이었따고? 오해마라!

난 내가 기도할 수 있는 모든 '량'을 이미 해 버렸다 난 지금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세계를 나에게 맡겨주기 전까지는 여기서 떠날 수 없다 모세는 40 년 광야에서 살았다 이제는 시간이 없다 ... 40 년간 기다릴 수도 없다. '신'이 나에게 세계를 멑겨 주시기 전까지 여기서 움직일 수 없다. 내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신'이 나를 못 믿으신다면 난 여기서 죽을 것이다 난 그대에게 기다림 만을 요구했다.


5)기다릴수 있는 자만이 세계를 움직인다 난 여기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사랑은 날 나약하게 만들 수도 있다 난 지금 교회 새벽재단을 맡고잇따 그들에게 신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난 계속 내 자신에게 물었다! 이러한 나의 길이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가를? 난 이러한 길을 위해서 30년간 준비해 왔다 그리고 지금도 준비한다 난 '신'을 위해서 산다 '목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아야한다 그러나 나의 욕망이 나를 붙잡는다 난 인간이기에 이것들을 버리기 싫다 그대 역시 이것들을 버리기는 싫으리라! 우리 쉽게 실망말자 너무 조급히 굴지말자 기도할 수 있는 내가 있고 그 기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남이 있으면 된다 그 이외의 모든 것은 기다리면 된다

난 여기서 미친 할머니의 사랑을 받아 보았다 그리고 그 늙은이를 움직이고 있는 망령도 보았고 나의 망령도 봐었다 그리고 나의 삶을 생각했다


6)지금 필요한 것이 있다 그대가 잘 알리라! 난 그대가 목사의 아내가 되기에는 무척 여리다고 생각한다 주님을 위해 하루 세끼 굶을 수 있는가? 주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욕망을 버릴 수 있는가? 지금도 전도사님은 나의 집 땔감을 걱정하고 계신다 나는 그 걱정 속에서 나의 살 이유를 느낀다 난 이제까지 그대의 '걱정' 때문에 살아왔다 며칠전에 학생 12 명을 데리고 '내장산'과 '화엄사'에 다녀왔다 난 아직도 무척 부족하다 이제는 삶속에서 이 부족을 채우련다 그러나 이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그대는 나의 이 '삶' 속에 용해 될 수 있을까? 난 지금도 너를 원한다 허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다림이다 그 '기다림'이 지금 우리 사랑의 척도다 사랑은 삶 그 자체이며 용기이다 죽음은 이 용기의 극치이다 그대는 나를 위해 죽을 수 있는가? 오해마라 그대가 생각하는 '나'는 이미 과거의 '나'가 아니다


7)끊임없이 변하고 솟구치는 '나'이다 '그대'가 나를 사랑하게 되면 이미 그대는 그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셈이 된다 그렇기 땜에 그대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내가 진정으로 그대를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유는 간단하다 곰곰히 생각해보라! '그대 스스로'는 진정 누구인가? 그대 뿐인가? 진정 그대는 그대 뿐인가? 이미 그대 속에는 그대 과거의 삶 속에 나타난 자들이 그대 속에 녹아 들어가 있다 고로 이미 그대는 그대만이 아니다 그대 속에는 여러 사람이 들어가 있다 그 여러 사람은 그대의 세계를 이루고 있다 그 여러 사람 중의 가장 중요한 사람은 그대 가족들이다 고로 그대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 가족을 사랑한다는 셈이 된다 그럼 사랑이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그대는 그대의 가족을 옳게 사랑할 수 있는가? 과거에 이미 받았던 것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행위 속에 사랑은 이루어진다 즉 사랑은 행위 속에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그럼 그대는 그대들의 부모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았는가? 그것은 생명이다 고로 그대는 생명을 그대의 부모님께 되 돌려 드려야한다 ( 그리고 '그대'의 지금까지의 행동은 옳았다 ... 그대는 '나'의 것만이 될 수는 없다 ... 그대는 그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것이다 ... 그렇게 행동하라! ) 그럼 생명은 무엇인가? 예수님을 믿는 '나'이다 예수님을 그대는 그대의 부모님께 되돌려 드려야 한다 예수님을 부모님이 주신 생명에는 들어있지 아니했지만 하나님의 은총으로 그대의 생명에는 들어있다 예수님이 담긴 그대의 생명을 그대의 부모님께 돌려드리시오! 그 과정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순수하게 이루어진다면 '나'도 그대의 것이 될 것이요 이미 나는 예수님 속에 녹아 들어가 있소!

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오! 머리를 굴리고 잣대를 대고 계산해 보는 수학적인 사랑은 이차적인 것이요 물질적인 안락에서 행복이 일차적으로 즉 우선적으로 온다면 물질에게 그대를 맡기겠소! 허나 난 그렇게 믿지 않소 나보다 그대를 영혼으로 진정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에게 그대를 맡길 것이오! 왜냐하면 그 남자가 그대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 줄수 있기 때문이요......그러나 일방적인 사랑으로는 행복이 오질 않소 ... 난 늘 그대를 기다리오 진정한 사랑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을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기다림2 얼둥아기 2005.04.17 7703
23 (알) 얼둥아기 2005.04.17 6257
22 (원앙새) 얼둥아기 2005.04.17 6775
21 (미아) 얼둥아기 2005.04.17 7922
20 (초생달)(공수부대 홍보 동영상과 엘범 표지) 얼둥아기 2005.04.17 8068
» (기다림1) 얼둥아기 2005.04.17 8820
18 편지1 얼둥아기 2005.04.17 8431
17 (선자에게) 얼둥아기 2005.04.17 8800
16 (별로) 얼둥아기 2005.04.16 7921
15 (허무) 얼둥아기 2005.04.16 8183
14 (오기) 얼둥아기 2005.04.15 8278
13 (그 녀) 얼둥아기 2005.04.15 7586
12 (진실한 사랑) 얼둥아기 2005.04.15 8483
11 (붉은 고독) 얼둥아기 2005.04.15 8245
10 (질투) 얼둥아기 2005.04.15 6619
9 (사랑의 괴로움) 4 얼둥아기 2005.04.15 8196
8 (심장) 얼둥아기 2005.04.15 7892
7 (떠나는 님) 얼둥아기 2005.04.15 8582
6 (사랑하므로) 얼둥아기 2005.04.15 8170
5 (神과 인생) 얼둥아기 2005.04.15 8456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 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irosung.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