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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02:53
<font color="darkred">(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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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이렁이며 물결이라 했다
물결도 파랑불어 출렁이라 했다
출렁도 따라가며 일어나라 했다
뜨거워 녹아들며 울렁이라 했다
거꾸로 튕겨나며 속삭이라 했다
미움도 스며들어 사랑이라 했다
너도나도 엎어지며 기대미라 했다
서로우리 울어가며 비내리라 했다
우리따로 섞어지며 밤새미라 했다
98-7-10 8:16 오전 깊은 안개 뚫고 배에 올라
고기 그물 스쳐가는 잔 물결보며
송사에 휩쓸린 아버님 때문에 나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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