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2006.02.12 00:02
<font color="darkred">다래에게
조회 수 8026 추천 수 10 댓글 0
다래님아
부르고 싶도록 서러운 님아
그대,
허리 아파 움직이 못할 때도
옆에서 앉아주지 못하고
외로워 쓸쓸할 때도
위로하지 못하였구나
용서하여라 님아
사랑스럽도록 서러운 님아
나를 하늘처럼 믿고 기다려준
님에게
너무 미안하고나
절벽처럼 서러움이
밀려들 때도
그 구름 걷어내기는 커녕
짙게 드리우게만
하니.
용서하여라 님아
그대 겪는 아픔
내 눈물되어
흐르도록
미안하구나 님아.
어리석께 짧은
생각이 비록 님을
아프게 하였어도
먼 하늘 저
별처럼
새벽 빛날 때까지
아프도록 님아
견디어내자
그 미움 사랑되도록
아차도에서 나도 견디어 낼게
미안하다 님아 ......
1999. 7. 20. 늦은 5시 55분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