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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23:41
<font color="blue">(예절)
조회 수 8091 추천 수 8 댓글 0
사람다운
예절에
어울리는 다래
를
아프신 어머님은
바라신다
그러나
어머님은
오는 다래를
바라신다
결혼 전
추석에
머루의 집으로
옮은
슬픈 엄마
의
모순이다
머루는
자신의 모진
서러움과 슬픔을
딛고
다래에게
말한다
사랑
은
예절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예절을
지키는 것이
사랑이다
무례 않는 사람이
사랑한다
다시
묻는다
지금 너와나와 엄마 사이의
예절이
사랑을 지켜주는가
시대의
예절을
따름을
머루는 원한다
그러나
시대의 예절의
허점을
파고들어
하나님의 예절을
지키기를
더욱 원한다
머루다래의
부족함으로
어쩔수없이
그냥
있다면
예절은
구름되어
허공으로
사라지고
엄마도
사라진다
1992. 8. 30. 7: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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