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blue">(산의 속)

by 얼둥아기 posted Jan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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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국 짜국
싸우는
마음
어디에
있었을까


마음
이 예쁜 걸
정말
예쁜 걸

꿈꾸는 우주
튀어 와
마음들
사이 사이 비껴
치솟는 햇빛

치고 받고 치고 받고
어울려 덤비고 죽고 살고
웃고 울고 울고 웃고

지미럴 씨미럴
울화통 씨미럴

확 휙
치솟아 타고 타고 치솟고
싸쓰락 싸쓰락
툭 탁 올라 앉고 내려 서고
뒤범벅 더범벅
와서 푸르고 가서 노랗고
으악
여기서 죽고 거기서 사네

갑니다
옵니다
수많은
산들

마음타고
오고
아쉬움 타고
가네

비끼는 눈길
홀리는 낙엽
씨익 웃고
허전해 우네

지미럴 씨미럴
오메

쓰르륵 째잭 짹짹
째재잭 스윽

열리는
마음
담겨지는
금 푸른 은 푸름

미안해
정말

(지리산: 교회학생들과 지리산 등반 할 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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