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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교회 의자에 앉아
기도 드릴 때
설움 때문에
간구하는 소리가
心을 울리지 못했지
기도소리가 끊이 우고
이마를 감쌓은 채
움직이지 않았어
머리는 태산을 인 듯
무겁기만 하구
그 누굴 위해 우는지 ....?
창 밖의 흔들리는 가지에
성일의 거룩함이 되살아났어
맴돌며 휘감는 형님 어머님의 음성
아민 틀렸어
엄마를 보면 피해 골목으로 가구
교회도 나오지두 않구
아밀 사랑하는 인간은 안타까움에 떨고
오 주님
어린 소년의 기도를 들으소서
기도의 마지막은 .....
“ 그녀에게 평안의 쉬임을 내리소서
웅장한 당신의 권능으로 그녀를 덮으소서
그녈 환상의 세계로 끌어 들이시되
소년과 소녀가 일치되게 하소서
그녀의 아픔이
소년의 슬픔이 되게 하시고
소녀의 기쁨이
나의 환희가 되게 하소서 ...
소라의 원망이
고동의 설움으로 된다면
소녀를 한 송이의 백합으로 만드소서
난 그녀를 감싸는 푸른 하늘의 흰 구름이 되리이다
나의 소망이
그녀에겐 꿈이 되게 하시며
그녀의 꿈이
나에겐 희망이 되게 하소서 “
(1980. 3. 9. 아미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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