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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6 08:47

<font color="blue">사랑 1

조회 수 8555 추천 수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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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말 없다
이미 말이었으니까

사랑
불평없다
이미 만족이었으니까

사랑
서두르지않는다
이미 얻었으니까

그러나 사랑
슬프다

사람이니까
말 많고
만족없고
얻지못했으니까



까에
얽메이는 못난 것이
사람이고
그 사람의 대표는
머루니까까까 ..................................꺄으악.

1994. 6. 17. 아침 9시 30분경

다래
웬지 마음이 스산 해 오오
아마 가을이 저 만치서 이미 벌써 스러졌나 보구려
지리산 어귀 마을 속에서는 더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인간들의 도시 속에서는 뜨거워 몸이 고통스럽소
성스러운 머루의 몸이 성스러운 다래의 몸과 더불어 왜 그리 약해져만 가는지
하나님께 죄 스럽소.

몸은 주님이 계시는 거룩한 곳인데
잘 가꾸지 못함은 이미 옳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다래가 보낸 약은 이런 옳지 못한 나의 삶을 조금은 고쳐주는 구료
머루가 잘못하면 그 죄는 다래가 받고
다래가 잘못하면 그 죄는 머루가 받어야만 합니다.
다머래루는 이미 한 몸이니까요
그러니 님도 슬기로워야 합니다
힘들다 하면 쉬고 나태하다 싶으면 다그쳐야 합니다.

다래 동생과 보내는 시간들이 예전과는 다른 무게로 다가 옵니다.
되어져가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질 것 이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잘못 때문에 이런 일이 우회되어지지않을까 걱정되오.
솔직히 고백하면 마음이 썩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심을 마음 든든히 받아드리기도 합니다.

형님 곁에 든든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면
이는 동생이 바라는 바니까요

도전하는 사람들의 편은 하나님 이라는 홍암이 그 녀석의 말이 새 삼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세 사람이 가려는 지리산 등산이 어쩐지 허전 해 질 것만 같은 것도
아마 이 쓸쓸함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새로운 시간이 아울러 터 지겠지요.
머루는 새롭게 터지는 시간을 믿음으로 바라 봅니다.
나의 욕망을 누룬 채 말입니다.

우리 집안의 말썽꾸러기 머루가
우리 집안의 말썽꾸러기 다래께

두 집안의 어머님께 빨리 기쁨을 드려야 함은 다머래루의 첫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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