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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09:47

(님 없는 밤)

조회 수 8636 추천 수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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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 연자, 아미  얼굴 위에 ......
어린 아이의 외침이(을) 비명을 베앝는다.

먹다 남은 크림 찌거기 땜에 ...
속이 치민다
아?
외치어라
내 달려라.

벌거 벗은 영혼을 마구 베고 싶다
난자질 하고 싶다

회칠한 칵테일의 발자욱들 .......


외로운 가로수 잎은 차갑지
그 위를 덮쳐오는 달빛은 환하지

달위의 별빛은 반짝이고
별빛을 감싸는 하늘은 어둡지.....

새벽의 바람은 싸늘하며
아카시아 향내는 새콤하지 ...

비원의 새소리는 경쾌하며
돌아가는 초침소리는 무겁지...

동네의 개소리는 어둠에 살고
도시의 소음은 어둠에 죽었지

오......역시 님없는 밤은 외롭고 서글프고 두렵구나


(1980년도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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