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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03:48

(미아 새)

조회 수 8641 추천 수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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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가냘픈 나뭇가질 일렁이는 미아 새
고요한 샛바람을
                       등
                            지
                                                고 내려 앉아
서글픔 앉겨 준 뒤 이내 눈물 감추네

1980. 3. 29.
(대공 보초시 대변보렬제 .... 버드나무에 이름모를 새 앉다 ... 조용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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