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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3 06:16

십자가

조회 수 8150 추천 수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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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原文)을 옮기고 요약 정리하면서 부족하지만 내 나름대로 토를 달고 분석하며 주석(註釋)을 달았던 아주 힘든 일차 작업을 이 아차도에서 무사히 마치도록 인도하신 나의 주님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이제 나의 발과 손과 머리와 가슴이 그 어디로 향할지 나도 모른다 그러나 그 어디에 가든 머무르든 주님을 나의 사랑 생명으로 간직하고 받아드리는 신앙 과 구도(求道)의 삶이 앞으로도 그 분께서 나에게 주시는 건강을 통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1999년 5월 26일 수요일 오전 10시08분에.......



멀고
가까움을
통해
쏟아져 오네 그
아픔
빛나도록 서러운
찬란함이
앞을 비추일 때
끊어지는 숨 따라
이어지는 그

아 !
고픔 과 눈물이
거기에
흐를지라도
십자가만
보인다면
갈 수 있으리  그
곳에

오전 10시 14분 아차도에서 !    
화거(火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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