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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00:40
<font color="darkred">(이별)
조회 수 10030 추천 수 9 댓글 0
날아 오르는
그날!
죽어가는 나를
잊지 않으려 해도
잊을거야
남자는 오직
하나이어야 하니까
살이 맞다을
곳은
오직
하나일 터이니까
더
뜨거운
그 때!
목련 꽃 아래
그 남자가
차갑게
웃을거야
어리것은 나를,
왜냐고?
이미
뜨겁게
나를
너는
벗어낫을
터이니까
미아야!
의사될 생각은
없어?
내가
수술대에 오르면
몸을 만져줄
죽어가면
생명을 거두어 줄
거기에
이어지는
영혼을 건드려 줄
의사가
될
생각은 없겠지
이미
벗어낫을 터
이니까
1999. 9. 21. 늦은 8:55
아차도에서 미아에게, 익성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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