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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7 08:41

(알)

조회 수 6288 추천 수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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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정적이 알을 까는
무거운 정적만이 감도는 나의 창에
가벼웁게 노크하는 무엇이 있길레 ...... 삐긋

얼굴 붉히며 노오란 달이 얼굴을 내민다
너와의 짜릿했던
사랑의 멜로디와 추억들이
달빛에 풀려 너울 거리며
어두움이 침묵만 배앝던 나의 심지에
그리움의 불을 당긴다

아~~
미아-

'오해 하시네'의 미아---
'사랑의 휴일'의 아미

곁에서 나의 공수훈련을 돌보아 주며---
감싸줄것을, 용기를 북돋아 ??? ---

1980. 1. 5.
사그러지는 보름달에 그대 영상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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