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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9 07:06

(사모의 정)

조회 수 8126 추천 수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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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게 이어지는 괴로운 80km 여정
약수터 수통 넣어 쌓인 피로 사푼 풀제
남한산 터줏바람 누나목걸이 씻기우네

1980.3.15. (f.d.x. 들어오면서)

옵니다 왔습니다 비틀거리며 옵니다
지쳐버린 心 속에 사모의 정 가득품고
그리는 님소식땜에 절뚝이며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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