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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뭐냐 끈께에
히죽 히즉 해죽 헤즉
으샤앗 * 차랴 차아
씨름 한 판 불계승에
살아나는 전우애, 밀려나는 괴로움이라
1980. 5. 10
미아 생각에 온 종일 우울히 지내며
고문관 소리 듣다가 스트레스를 한 바탕 자지러지는 씨름 한 판에 녹여 버리다
(일과 끝내고 개구리 소리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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