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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1950년 2월 4일 아침에
지금은 빛바랜 흑백사진 뒷 면에 기록하신
그 당시 25세의 청년 그 분을
나는 솟구치는 맑은 물, 청수(淸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 맑음 안에는 늘 삶의 역동성이 내재하고 있었으니까요.





1950년 2월 서울신학대학 졸업 직후 덕치교회 개척 당시(25살)의 고 김치한 목사님



라고,

빛바랜 흑백사진 뒷 면에
1950년 2월 4일 아침에 기록하신(위 사진의 필체는 그 분의 것임)
25세의 청년 그 분은
서울 신학대학교를 졸업하시자자 마자 개척하기 시작한 덕치교회를 비롯하여
모두 14개 교회(5교회 개척)에서 전도사님 또는 목사님으로서
그리고 대한성서공회의 권서로서


교회의 그 이상향을 실현하기위해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교회의 이상향 바로 이것이 맑은 물처럼 끊임없이 솟구치던
그 분의 필사즉생,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그 분, 인간의 아들로서의 나도
그 이상향을 향한 순례의 발 걸음을 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죽으면 죽으리라'의 각오로
떼지 않을수 없습니다.






맑은 물(청수, 淸水) 고 김치한(金致漢, 신앙명: 김신삼 金信三) 목사님






그 분의 첫 목회지에 세워진 그 분의 첫 개척교회인 덕치교회는 2007년 4월 현재 기독교대한 성결교회 소속인 삼향교회
그리고 예수교 대한 성결교회 소속인 행복한 교회로 분화되어 2 개 교회로 그 지역에 서있습니다.

1952년5월18일 덕치교회 헌당식일주년기념(가슴에 살색점이 있는 분이 맑은 물 고 김치한(김신삼)목사님(당시27세)과  노일순 사모님(당시29세)

가슴에 녹색점이 있는 분은 고 김치한 목사님의 서소녀 장모님 그리고 장모님 품 아기는 노난순 막내처제,
빨간점이 있는 단발머리 소녀는 노전순 둘째처제 그리고 빨강점이 있는 건장한 장년은 천안순 집사님 남편

덕치교회는 2007년 4월 현재 삼향중앙교회로 그 이름이 바껴 존속하고 있다


삼향중앙교회에서 최근 몇년 전에 갈라져 나온 4007년 4월 현재의 행복한 교회

행복한 교회 바로 뒷 편에 1950년 처음 개척된 덕치교회의 터가 있다



'백순이'와 '완식이' 이 두 사람 중의 하나는 덕치교회 천안순 집사님의 아들(아래사진 좌측, 우측이 그 분)인 것 같다




바로 윗 사진은 윗 윗 사진의 뒷 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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