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9309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오는 배 안에서
번지는 잉크를
견디다 못해

기어이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더라
점점커져 물이 흐르는 걸
다른 사람이 볼까 봐

일어서면서
휙 돌아
창 밖에 흐르는
바다 물을 보았음에도

기어이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더구나
안경 벗으면서 두 손으로
그 자욱 닦아내면서

만족했어
자기로부터 오는 그러한
사랑은
내가 여지껏 원하던
표현의 그 사랑은
나에겐 ‘첫’ 사랑이었거든

고마워

그러나
나에게 오는 그 사랑을
통해 자기에게 향하여질
고통이 못내 미안하구나...

자기야
난 이 글로 만족해
자기처럼 나도 글을 보내 달라고 했지?

강원도로의 이사가
탈없이 마무리 되면
그 때 보내 줄께
물론 그 사이 사이
메일은 보낼거야

나를 향한 그 사랑을 통해
인류 위한 자기의 사랑이
완성되길 바래...

그리고

축하애.
회복된 전용선을
축하애...

건강한
‘선’이 될거야

빠빠
얼둥아기가 골드먼트에게...

2000. 4. 15일 오후 11시 15분 경
이제는 추억이 될 아차도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 글꼴을 궁서체로 바꿨습니다. 궁서체로 본문이 보이질않으면 43 secret 얼둥아기 2005.05.07 48
263 <font color="darkred">여는 간구 45 얼둥아기 2006.02.15 9228
262 차가워보지 못했던 바다는 변함없었습니다 48 얼둥아기 2006.02.14 10720
261 <font color="darkred">(인륜적인 비극) 얼둥아기 2006.02.14 9200
260 <font color="darkred">(날개) 44 얼둥아기 2006.02.13 11605
259 <font color="darkred">(술잔) 47 얼둥아기 2006.02.13 11433
258 <font color="darkred">(북소리) 4 얼둥아기 2006.02.13 9915
257 <font color="darkred">(겸손) 46 얼둥아기 2006.02.13 11620
256 <font color="darkred">(처음처럼) 42 얼둥아기 2006.02.13 11110
255 <font color="darkred">(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 3 얼둥아기 2006.02.13 9479
» <font color="darkred">(이별 2) 3 얼둥아기 2006.02.13 9309
253 기타 추우산행(秋雨山行) 56 file anonymous 2006.02.13 19782
252 <font color="darkred">(개혁) 2 얼둥아기 2006.02.13 9274
251 <font color="darkred">(이별) 3 얼둥아기 2006.02.13 9958
250 <font color="darkred">(울음) 2 얼둥아기 2006.02.13 10075
249 <font color="darkred">(비약) 3 얼둥아기 2006.02.13 9880
248 <font color="darkred">(흐름) 2 얼둥아기 2006.02.13 9214
247 <font color="darkred">여는 영혼 2 얼둥아기 2006.02.13 9778
246 아차도 (이루어지지 않은 논문: 아차도 마지막 날) 47 anonymous 2006.02.13 16839
245 (논문 여는 마음) 3 얼둥아기 2006.02.13 986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 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irosung.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